타이포 그라피 / 무빙 타이포그래피의 출현 - 특징

기존의 타이포 그래피는 고정되어 있는 활자로 19세기까지는 장식적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20세기가 시작하면서 자유시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시에 다양한 활자를 도입했고

 

오늘날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이 만들어졌다.

 

또한 매체가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타이포 그래피에 움직임소리가 더해져 더욱 생동감 있는 무빙 타이포 그래피가 나타났다.

 

무빙 타이포 그래피는 키네틱 타이포 그래피와 같은 말이다.

 

 

무빙 타이포 그래피는 4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운율성 - 무빙 타이포 그래피에서 운율이란 타입이 관객의 마음속에서 어떻게 들리는가를 말한다.

운율적 요소는 억양, 음성의 크기, 음성의 톤 또는 음색, 강약, 리듬 또는 페이스로 규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은 정적 타이포 그래피에서 쉼표, 콜론등으로 문맥을 잠시 쉬거나 멈추는 장치와 같다.

 

연속성 - 무빙 타이포 그래피에서 동적 효과는 낱자나 단어들이 시차를 달리하며 

한 화면의 한 자리에 한 개 씩만 등장할 수도 있으며 화면 전체에서 좌우나 상하로 흐르는 것처럼 연속적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방법들은 서로 혼합될 수도 있으며 부분적으로 수정이 가해질 수 있다 

화면에 타입이 등장하는 연속성은 글의 내용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구사할 수 있다.

 

시간성 - 타입의 형태, 크기, 자간, 행간, 정렬 등을 조절하는 가운데 단어나 음절 사이에 시간적 개념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그 잔상이 관객의 심상속에 오래 지속될 수도 있으며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또 타입이 희미해지거나 선명해지는 등의 변화를 통해 관객의 심상속에 시간이 경과되는 것을 이해시킬 수도 있다.

정적 타이포 그래피에서는 글의 전후 관계를 통해서만 시간성이 존재하지만

무빙 타이포그래피에서는 짧은 음절 안에서도 시간성을 표현 할 수 있다.

 

역동성 - 무빙 타이포그래피는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관객과 멀어질 수도 있으며 가까워질 수도 있다.

즉 타입이 놓여있는 위치가 프레임의 가장 자리인가 아닌가 또는 타입의 움직임이 빠른가 아니면 느린가 등을 통해 역동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것은 거리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정서나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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